중국 정부가 식품의 멜라민 함유 제한치를 정했다고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위생부 등 5개 관련 부처는 어제 멜라민이 1㎏당 1㎎을 초과해 함유된 유아용 식품은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의 식품의 경우에도 1㎏당 멜라민이 2.5㎎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위생부 등은 공동 성명에서 "멜라민은 식품 원료나 식품 첨가제가 아니지만 플라스틱과, 도료, 식품 포장의 원료 등으로 쓰여 일부 식품에 미량 함유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양은 매우 적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생부는 또 유아용 젖병 등에 널리 쓰이는 비스페놀-A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오는 9월부터 비스페놀-A의 중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멜라민을 고의로 넣은 분유가 대량 유통돼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신장결석 등으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당국이 절반 가까운 영세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위생부 등 5개 관련 부처는 어제 멜라민이 1㎏당 1㎎을 초과해 함유된 유아용 식품은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의 식품의 경우에도 1㎏당 멜라민이 2.5㎎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위생부 등은 공동 성명에서 "멜라민은 식품 원료나 식품 첨가제가 아니지만 플라스틱과, 도료, 식품 포장의 원료 등으로 쓰여 일부 식품에 미량 함유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양은 매우 적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생부는 또 유아용 젖병 등에 널리 쓰이는 비스페놀-A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오는 9월부터 비스페놀-A의 중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멜라민을 고의로 넣은 분유가 대량 유통돼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신장결석 등으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당국이 절반 가까운 영세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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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식품 멜라민 제한치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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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1 13:50:12
중국 정부가 식품의 멜라민 함유 제한치를 정했다고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위생부 등 5개 관련 부처는 어제 멜라민이 1㎏당 1㎎을 초과해 함유된 유아용 식품은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의 식품의 경우에도 1㎏당 멜라민이 2.5㎎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위생부 등은 공동 성명에서 "멜라민은 식품 원료나 식품 첨가제가 아니지만 플라스틱과, 도료, 식품 포장의 원료 등으로 쓰여 일부 식품에 미량 함유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양은 매우 적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생부는 또 유아용 젖병 등에 널리 쓰이는 비스페놀-A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오는 9월부터 비스페놀-A의 중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멜라민을 고의로 넣은 분유가 대량 유통돼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신장결석 등으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당국이 절반 가까운 영세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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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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