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대학 선배와 ‘6월 결혼 골인’

입력 2011.04.21 (14:41) 수정 2011.04.21 (1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6)이 '캠퍼스 커플'로 지냈던 정모(27) 씨와 6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을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박주영의 한 측근은 "결혼 상대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1년 연상의 대학 선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해 이듬해 전격적으로 K리그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그해 4월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고 나서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려 속옷에 그려진 하트 모양과 굼벵이 모양의 애벌레 그림을 보여주는 '굼벵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를 통해 여자 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박주영은 당시 미니홈피에 "여러분이 예쁘게 지켜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은 이번 시즌 11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무대 진출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한 박주영은 이번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AS모나코를 떠나 유럽 빅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박지성의 뒤를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주영은 애초 작년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1월 치러진 아시안컵 일정과 프랑스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6월 중순으로 결혼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주영, 대학 선배와 ‘6월 결혼 골인’
    • 입력 2011-04-21 14:41:40
    • 수정2011-04-21 15:48:52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6)이 '캠퍼스 커플'로 지냈던 정모(27) 씨와 6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을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박주영의 한 측근은 "결혼 상대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1년 연상의 대학 선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해 이듬해 전격적으로 K리그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그해 4월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고 나서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려 속옷에 그려진 하트 모양과 굼벵이 모양의 애벌레 그림을 보여주는 '굼벵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를 통해 여자 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박주영은 당시 미니홈피에 "여러분이 예쁘게 지켜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은 이번 시즌 11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무대 진출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한 박주영은 이번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AS모나코를 떠나 유럽 빅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박지성의 뒤를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주영은 애초 작년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1월 치러진 아시안컵 일정과 프랑스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6월 중순으로 결혼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