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충청권 ‘과학벨트 유치’ 의견 청취

청와대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충청권 인사들을 만나 지역 여론을 들었습니다.

한나라당 송광호, 김호연 의원과 윤경식 전 의원, 유한식 연기군수 등은 오늘 오후 청와대 연풍문에서 정진석 정무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충청 지역 인사들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 입지는 과학연구와 산업기반, 거주 환경이 갖춰진 충청권이라면서 이미 공약한 대로 충청에 건설하고 분산 배치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수석은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 차원의 문제라면서 정무적인 판단보다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