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48년 만에 비상사태 해제 공포

시리아가 발령된 지 48년 된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오늘 지난 1963년 바스당이 집권하면서 발령한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평화적인 시위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시리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유례 없는 민주화 시위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리아 국민은 그동안 시위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광범위한 개혁 조치를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