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가 촉매제가 됐습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가 결정되는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수명연장의 핵심 근거가 되는 안전성 적합 보고서도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의 원전 설비로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성숙 (부산시의원):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해 줘야 하는 부분인데도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일괄적인 대답이 안전하다, 별 사고가 없었다, 그거 외엔 답이 없었죠."
시민, 환경단체는 이번 주말, 5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30년 수명을 다한 상태에서 10년 연장 가동 중에 고장까지 난 고리 1호기의 폐쇄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토덕 (환경과 자치연구소 기획실장): "앞으로 폐쇄 때까지 시민서명운동, 사회 선언운동 포함해 강력하게 전개할 겁니다."
울산시의회도 수명이 연장된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원전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리 1호기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안전 점검단을 구성했지만, 원전 지역 주민이나 환경단체가 배제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가 촉매제가 됐습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가 결정되는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수명연장의 핵심 근거가 되는 안전성 적합 보고서도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의 원전 설비로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성숙 (부산시의원):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해 줘야 하는 부분인데도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일괄적인 대답이 안전하다, 별 사고가 없었다, 그거 외엔 답이 없었죠."
시민, 환경단체는 이번 주말, 5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30년 수명을 다한 상태에서 10년 연장 가동 중에 고장까지 난 고리 1호기의 폐쇄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토덕 (환경과 자치연구소 기획실장): "앞으로 폐쇄 때까지 시민서명운동, 사회 선언운동 포함해 강력하게 전개할 겁니다."
울산시의회도 수명이 연장된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원전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리 1호기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안전 점검단을 구성했지만, 원전 지역 주민이나 환경단체가 배제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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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 1호기 폐쇄 움직임 ‘본격’
-
- 입력 2011-04-22 06:31:48
![](/data/news/2011/04/22/2279612_100.jpg)
<앵커 멘트>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가 촉매제가 됐습니다.
보도에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한 달 뒤 가동 여부가 결정되는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수명연장의 핵심 근거가 되는 안전성 적합 보고서도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의 원전 설비로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성숙 (부산시의원):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해 줘야 하는 부분인데도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일괄적인 대답이 안전하다, 별 사고가 없었다, 그거 외엔 답이 없었죠."
시민, 환경단체는 이번 주말, 5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30년 수명을 다한 상태에서 10년 연장 가동 중에 고장까지 난 고리 1호기의 폐쇄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토덕 (환경과 자치연구소 기획실장): "앞으로 폐쇄 때까지 시민서명운동, 사회 선언운동 포함해 강력하게 전개할 겁니다."
울산시의회도 수명이 연장된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원전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리 1호기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안전 점검단을 구성했지만, 원전 지역 주민이나 환경단체가 배제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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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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