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로 만나는 김유정의 ‘봄 봄’

입력 2011.04.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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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 칸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들이 확정됐습니다.

김유정의 소설 '봄 봄'을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도 무대에 오릅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과 '킬 빌'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우마 서먼,

'셜록 홈즈'의 매력남 주드 로.

할리우드의 두 간판 배우들이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64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외에 프랑스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아르헨티나 배우 마티나 구스만 등 6명도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집행위원회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위촉했습니다.

지난 2009년 몽골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 씨.

유지태 씨는 미얀마 피지다군과 중국 접경지역인 코캉 지역 마을에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을 짓는 데 써달라며 1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데릴사위로 들어간 주인공, 그러나 장인이 될 사람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혼사를 미룹니다.

농촌을 배경으로 장인과 데릴사위 사이의 갈등과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을 그린 김유정의 소설 '봄봄'이 오페라 무대에 올랐습니다.

창단 15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이 만든 창작 오페라로 원작의 해학과 익살을 음악적으로 풀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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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로 만나는 김유정의 ‘봄 봄’
    • 입력 2011-04-22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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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 칸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들이 확정됐습니다. 김유정의 소설 '봄 봄'을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도 무대에 오릅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과 '킬 빌'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우마 서먼, '셜록 홈즈'의 매력남 주드 로. 할리우드의 두 간판 배우들이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64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외에 프랑스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아르헨티나 배우 마티나 구스만 등 6명도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집행위원회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위촉했습니다. 지난 2009년 몽골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 씨. 유지태 씨는 미얀마 피지다군과 중국 접경지역인 코캉 지역 마을에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을 짓는 데 써달라며 1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데릴사위로 들어간 주인공, 그러나 장인이 될 사람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혼사를 미룹니다. 농촌을 배경으로 장인과 데릴사위 사이의 갈등과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을 그린 김유정의 소설 '봄봄'이 오페라 무대에 올랐습니다. 창단 15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이 만든 창작 오페라로 원작의 해학과 익살을 음악적으로 풀어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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