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부지방의 인삼 재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토양 등 재배 여건이 좋은데다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의 한 인삼밭에서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구마밭 3만 제곱미터를 인삼밭으로 바꾸면서 일이 늘었지만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섭(인삼 재배 농민) : "6년근 이후로는 1년 단위로 캐기 때문에 (초기) 5~6년만 잘 버티면 수익 증대에는 정말 괜찮다고 봅니다."
이처럼 전남지역의 인삼 재배 면적은 지난 3년 새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삼 주산지인 충남의 재배 면적이 해마다 3%씩 줄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어짓기가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 때문에 토양이 좋은 전남으로 산지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배추와 무 등은 수급예측이 어려운 반면, 인삼은 인삼공사와 계약 재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삼 소비도 증가세여서 황토밭이 많은 해남과 영암, 나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위삼섭(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 "초기 식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道에선 재배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인삼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이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남부지방의 인삼 재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토양 등 재배 여건이 좋은데다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의 한 인삼밭에서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구마밭 3만 제곱미터를 인삼밭으로 바꾸면서 일이 늘었지만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섭(인삼 재배 농민) : "6년근 이후로는 1년 단위로 캐기 때문에 (초기) 5~6년만 잘 버티면 수익 증대에는 정말 괜찮다고 봅니다."
이처럼 전남지역의 인삼 재배 면적은 지난 3년 새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삼 주산지인 충남의 재배 면적이 해마다 3%씩 줄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어짓기가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 때문에 토양이 좋은 전남으로 산지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배추와 무 등은 수급예측이 어려운 반면, 인삼은 인삼공사와 계약 재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삼 소비도 증가세여서 황토밭이 많은 해남과 영암, 나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위삼섭(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 "초기 식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道에선 재배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인삼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이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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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인삼 재배 급증…3년 새 50% 늘어
-
- 입력 2011-04-22 07:59:17
![](/data/news/2011/04/22/2279679_210.jpg)
<앵커 멘트>
남부지방의 인삼 재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토양 등 재배 여건이 좋은데다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의 한 인삼밭에서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구마밭 3만 제곱미터를 인삼밭으로 바꾸면서 일이 늘었지만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섭(인삼 재배 농민) : "6년근 이후로는 1년 단위로 캐기 때문에 (초기) 5~6년만 잘 버티면 수익 증대에는 정말 괜찮다고 봅니다."
이처럼 전남지역의 인삼 재배 면적은 지난 3년 새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삼 주산지인 충남의 재배 면적이 해마다 3%씩 줄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어짓기가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 때문에 토양이 좋은 전남으로 산지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배추와 무 등은 수급예측이 어려운 반면, 인삼은 인삼공사와 계약 재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삼 소비도 증가세여서 황토밭이 많은 해남과 영암, 나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위삼섭(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 "초기 식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道에선 재배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인삼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이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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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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