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부분 시정악화…항공기 16편 결항

입력 2011.04.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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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상공의 바람방향이 바뀌면서 이착륙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제주항공 7C2312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김해공항에 이착륙 예정이던 국내.국제선 항공기 16편이 결항되고 3편은 지연처리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오늘 남풍이 불어 활주로 이착륙 방향이 바뀌었으며 관제 절차 문제, 부분적인 시정 악화 등의 문제로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항 도착 전 항공사 등에 문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공항은 계절풍(남풍)이 부는 4~8월엔 항공기가 맞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활주로 북쪽 상공을 우회전한 뒤 남쪽 방향으로 내리는 선회접근절차(Circling Approach)를 이용하지만 북쪽의 산악지형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 때문에 이착륙 조건이 평소보다 까다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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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부분 시정악화…항공기 16편 결항
    • 입력 2011-04-22 08:38:22
    연합뉴스
김해공항 상공의 바람방향이 바뀌면서 이착륙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제주항공 7C2312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김해공항에 이착륙 예정이던 국내.국제선 항공기 16편이 결항되고 3편은 지연처리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오늘 남풍이 불어 활주로 이착륙 방향이 바뀌었으며 관제 절차 문제, 부분적인 시정 악화 등의 문제로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항 도착 전 항공사 등에 문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공항은 계절풍(남풍)이 부는 4~8월엔 항공기가 맞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활주로 북쪽 상공을 우회전한 뒤 남쪽 방향으로 내리는 선회접근절차(Circling Approach)를 이용하지만 북쪽의 산악지형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 때문에 이착륙 조건이 평소보다 까다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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