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많은 비… 남해안 최고 60mm이상

입력 2011.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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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산지와 남해안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도 전국에 봄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방엔 최고 60mm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 출근길 차량은 빗길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립니다.

활짝 폈던 벚꽃도 봄비와 함께 하나둘 떨어집니다.

지금까지 남해안지역에는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도 10에서 3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엔 호우경보, 전남 광양과 경남 남해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 10에서 40,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지역엔 최고 6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1에서 3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남부지방에는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비와 함께 경북지방의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8도 정도 낮은 10도, 남부지방도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일요일인 모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다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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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많은 비… 남해안 최고 60mm이상
    • 입력 2011-04-22 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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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산지와 남해안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도 전국에 봄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방엔 최고 60mm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 출근길 차량은 빗길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립니다. 활짝 폈던 벚꽃도 봄비와 함께 하나둘 떨어집니다. 지금까지 남해안지역에는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도 10에서 3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엔 호우경보, 전남 광양과 경남 남해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 10에서 40,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지역엔 최고 6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1에서 3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남부지방에는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비와 함께 경북지방의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8도 정도 낮은 10도, 남부지방도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일요일인 모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다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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