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3주 연속 하락세

입력 2011.04.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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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 값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값이 0.02% 떨어져 4월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고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밝혔습니다.

5대 신도시 지역 아파트 값은 0.01% 하락했고, 수도권지역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0.08%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광진구와 금천구.서초구 등의 낙폭이 컸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서울이 0.1% 하락하는 등 전국에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이번 주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완연한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1분기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3.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이 5.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 5.2%, 대전 3.8%, 울산 2.2%, 대구 1.9%의 순이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소형 아파트가 6.6%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고, 중형과 대형도 각각 4.2%, 1.6% 올랐습니다.

1~2월 5대 광역시의 주택거래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습니다.

거래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 2008년 12월 13만8천여 가구에 달했던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2월 5만3천여 가구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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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값 3주 연속 하락세
    • 입력 2011-04-22 13:08:34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의 아파트 값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값이 0.02% 떨어져 4월들어 3주 연속 하락했다고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밝혔습니다. 5대 신도시 지역 아파트 값은 0.01% 하락했고, 수도권지역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0.08%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광진구와 금천구.서초구 등의 낙폭이 컸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서울이 0.1% 하락하는 등 전국에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이번 주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완연한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1분기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3.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이 5.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 5.2%, 대전 3.8%, 울산 2.2%, 대구 1.9%의 순이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소형 아파트가 6.6%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고, 중형과 대형도 각각 4.2%, 1.6% 올랐습니다. 1~2월 5대 광역시의 주택거래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습니다. 거래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 2008년 12월 13만8천여 가구에 달했던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2월 5만3천여 가구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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