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CCTV 운영 지침 마련

입력 2011.04.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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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범죄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에 설치한 CCTV에 대해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막기위해 공익 목적에만 활용하고 임의 조작이나 부정 열람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7 천 5 백여대에는 2 만개 이상의 CC TV,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의 증거 수집과 범죄 예방을 위해섭니다.

그러나 승객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부작용도 있어 서울시가 CC-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시내버스 내에 CCTV 촬영 사실을 사전에 알수있도록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CC TV 로 촬영된 자료는 사건, 사고의 증거자료 수집과 범죄예방 등 공익 목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됐습니다.

CC TV 녹화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부정열람이나 임의 조작도 금지됩니다.

지난 연말까지 도난과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활용된 CCTV 녹화물은 모두 913 건.

<녹취> 박정아(서울시 버스관리과 주무관) : "CCTV 녹화 자료 운영 지침을 모든 시내버스 회사에 알리고 CCTV 운영실태를 버스회사 평가에 반영하여 CCTV가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원할 경우 경찰서나 서울시 민원 접수기관을 통해 촬영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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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CCTV 운영 지침 마련
    • 입력 2011-04-22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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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범죄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에 설치한 CCTV에 대해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막기위해 공익 목적에만 활용하고 임의 조작이나 부정 열람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7 천 5 백여대에는 2 만개 이상의 CC TV,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버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의 증거 수집과 범죄 예방을 위해섭니다. 그러나 승객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부작용도 있어 서울시가 CC- TV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시내버스 내에 CCTV 촬영 사실을 사전에 알수있도록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CC TV 로 촬영된 자료는 사건, 사고의 증거자료 수집과 범죄예방 등 공익 목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됐습니다. CC TV 녹화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부정열람이나 임의 조작도 금지됩니다. 지난 연말까지 도난과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의 증거자료로 활용된 CCTV 녹화물은 모두 913 건. <녹취> 박정아(서울시 버스관리과 주무관) : "CCTV 녹화 자료 운영 지침을 모든 시내버스 회사에 알리고 CCTV 운영실태를 버스회사 평가에 반영하여 CCTV가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원할 경우 경찰서나 서울시 민원 접수기관을 통해 촬영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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