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D-1, 여야 사활 건 최후 득표전

입력 2011.04.26 (14:04) 수정 2011.04.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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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은 막판 선거 운동에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분당 을 국회의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측이 등록한 선거운동원만 천 명이 넘는 가운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분당에 투입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이른 아침부터 분당을 찾아 선거 운동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한나라당과 강재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선거 운동 전략을 구사해온 민주당도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분당에 투입했습니다.

현 정부가 실정을 일삼고 있다며 중산층이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손학규 후보를 선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사 선거에서는 불법 선거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허위 여론조사 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데 책임져야 한다며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불법 전화 홍보에 관련돼 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특임장관실의 선거 개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불법 선거 공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3일 동안 이어진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늘 밤 자정에 마무리되고, 투표는 내일 오전 6시 각 지역별로 일제히 시작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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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선 D-1, 여야 사활 건 최후 득표전
    • 입력 2011-04-26 14:04:44
    • 수정2011-04-26 15:16:10
    뉴스 12
<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은 막판 선거 운동에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분당 을 국회의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측이 등록한 선거운동원만 천 명이 넘는 가운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분당에 투입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이른 아침부터 분당을 찾아 선거 운동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한나라당과 강재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선거 운동 전략을 구사해온 민주당도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을 분당에 투입했습니다. 현 정부가 실정을 일삼고 있다며 중산층이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손학규 후보를 선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사 선거에서는 불법 선거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허위 여론조사 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데 책임져야 한다며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불법 전화 홍보에 관련돼 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특임장관실의 선거 개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불법 선거 공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3일 동안 이어진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늘 밤 자정에 마무리되고, 투표는 내일 오전 6시 각 지역별로 일제히 시작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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