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총리 후보 낙마 8개월 만에 부활한 김태호 당선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당선인도 선거운동 초기의 열세를 딛고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국무총리' 문턱에서 자진 낙마한 김태호 당선인은 8개월 만에 국회의원으로 부활했습니다.
특히 적지나 다름없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명예회복은 물론, 당장 한나라당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녹취> 김태호(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 "이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반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정치적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선 위력을 발휘했지만, 다시 한 번 본선 경쟁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내년 대권 경쟁에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선거운동 중반까지도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뒤지던 최문순 당선인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강릉 불법 콜센터 사건과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 현 정부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서운한 감정을 파고든 게 주요했습니다.
<녹취> 최문순(당선인/강원도지사) : "강원도민들의 자존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광재 전 지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봅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천당 아래 분당'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총리 후보 낙마 8개월 만에 부활한 김태호 당선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당선인도 선거운동 초기의 열세를 딛고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국무총리' 문턱에서 자진 낙마한 김태호 당선인은 8개월 만에 국회의원으로 부활했습니다.
특히 적지나 다름없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명예회복은 물론, 당장 한나라당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녹취> 김태호(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 "이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반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정치적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선 위력을 발휘했지만, 다시 한 번 본선 경쟁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내년 대권 경쟁에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선거운동 중반까지도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뒤지던 최문순 당선인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강릉 불법 콜센터 사건과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 현 정부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서운한 감정을 파고든 게 주요했습니다.
<녹취> 최문순(당선인/강원도지사) : "강원도민들의 자존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광재 전 지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봅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천당 아래 분당'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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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기사회생’…최문순 막판 ‘대역전’
-
- 입력 2011-04-28 22:06:12
<앵커 멘트>
총리 후보 낙마 8개월 만에 부활한 김태호 당선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당선인도 선거운동 초기의 열세를 딛고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 국무총리' 문턱에서 자진 낙마한 김태호 당선인은 8개월 만에 국회의원으로 부활했습니다.
특히 적지나 다름없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명예회복은 물론, 당장 한나라당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녹취> 김태호(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 "이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반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정치적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선 위력을 발휘했지만, 다시 한 번 본선 경쟁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내년 대권 경쟁에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선거운동 중반까지도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뒤지던 최문순 당선인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강릉 불법 콜센터 사건과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 현 정부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서운한 감정을 파고든 게 주요했습니다.
<녹취> 최문순(당선인/강원도지사) : "강원도민들의 자존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광재 전 지사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봅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천당 아래 분당'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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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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