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7개 저축은행 강제 매각될 듯

입력 2011.04.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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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이 모두 강제 매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임시회의를 열어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조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부산과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 등 부산계열 5개와 보해. 도민저축은행 등 모두 일곱 개입니다.

이들 7개 저축은행은 모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강제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임시회의를 열어 시정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일곱개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에 못 미쳐 경영개선명령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지면 예금보험공사가 관리인을 보내 매각을 위한 실사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대주주 자구노력 등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했지만 4곳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계획을 승인받지 못했고 3곳은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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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정지 7개 저축은행 강제 매각될 듯
    • 입력 2011-04-29 12:27:56
    뉴스 12
<앵커 멘트>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이 모두 강제 매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임시회의를 열어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조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부산과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 등 부산계열 5개와 보해. 도민저축은행 등 모두 일곱 개입니다. 이들 7개 저축은행은 모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강제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임시회의를 열어 시정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일곱개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에 못 미쳐 경영개선명령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지면 예금보험공사가 관리인을 보내 매각을 위한 실사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대주주 자구노력 등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했지만 4곳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계획을 승인받지 못했고 3곳은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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