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폭탄테러…14명 사망

입력 2011.04.29 (12:57) 수정 2011.04.29 (1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모로코의 한 카페에서 폭탄이 터져 10여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은 자살테러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파로 북적이는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사람들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던 장소가 어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지붕이 날아가고 뼈대가 드러난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카페 직원과 외국인 관광객 등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

근처 병원은 부상자와 자국민 피해를 확인하려는 대사관 관계자 등이 몰려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담당의사

현장에 대규모 감식반을 파견한 경찰은 자살 테러 가능성, 그리고 처음부터 외국인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초우키 람리밧 (마라케시 경찰)

이번 테러는 튀니지에서 시작돼 아랍권을 휩쓴 '재스민 혁명' 열기가 모로코까지 전해져 몇 달 동안 민주화 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테러의 동기와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로코서 폭탄테러…14명 사망
    • 입력 2011-04-29 12:57:57
    • 수정2011-04-29 16:37:55
    뉴스 12
<앵커 멘트> 모로코의 한 카페에서 폭탄이 터져 10여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은 자살테러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파로 북적이는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카페 사람들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던 장소가 어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지붕이 날아가고 뼈대가 드러난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카페 직원과 외국인 관광객 등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 근처 병원은 부상자와 자국민 피해를 확인하려는 대사관 관계자 등이 몰려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담당의사 현장에 대규모 감식반을 파견한 경찰은 자살 테러 가능성, 그리고 처음부터 외국인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초우키 람리밧 (마라케시 경찰) 이번 테러는 튀니지에서 시작돼 아랍권을 휩쓴 '재스민 혁명' 열기가 모로코까지 전해져 몇 달 동안 민주화 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테러의 동기와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