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남부 토네이도 강타…사망자 300명 육박

입력 2011.04.29 (12:58) 수정 2011.04.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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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6개주를 강타하면서 확인된 사망자가 3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앨라바마와 미시시피주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주 방위군까지 투입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토네이도가 미 남부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집, 차 할 것 없이, 땅위에 있는 것이라곤 모두 쓸고 갔습니다.

40년 만의 강력한 돌풍은 인구 8만 3천명의 남부 도시, 투스칼루사를 갈기갈기 찢어놨습니다.

<인터뷰>제임스 딕슨(피해주민)

앨라바마와 테네시, 미시시피 등 남부 6개주에선 지난 밤에만 137개의 토네이도가 보고됐습니다.

백만명 이상에 전기공급이 중단된 앨라바마주에서는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3백명에 육박했고 수천명이 부상했습니다.

주 방위군까지 동원돼 피해수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직접 피해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 등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현재 텍사스에서 뉴욕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돼 미국인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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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남부 토네이도 강타…사망자 300명 육박
    • 입력 2011-04-29 12:58:05
    • 수정2011-04-29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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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6개주를 강타하면서 확인된 사망자가 3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앨라바마와 미시시피주 등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주 방위군까지 투입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토네이도가 미 남부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집, 차 할 것 없이, 땅위에 있는 것이라곤 모두 쓸고 갔습니다. 40년 만의 강력한 돌풍은 인구 8만 3천명의 남부 도시, 투스칼루사를 갈기갈기 찢어놨습니다. <인터뷰>제임스 딕슨(피해주민) 앨라바마와 테네시, 미시시피 등 남부 6개주에선 지난 밤에만 137개의 토네이도가 보고됐습니다. 백만명 이상에 전기공급이 중단된 앨라바마주에서는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3백명에 육박했고 수천명이 부상했습니다. 주 방위군까지 동원돼 피해수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직접 피해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 등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현재 텍사스에서 뉴욕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돼 미국인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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