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도부 총사퇴 등 쇄신론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누구를 차기 당 대표로 세우느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40대 젊은 리더들의 이름도 거론됩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논란 끝에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됐던 2일에는 의원 연찬회를 열어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가는 만큼 비상대책위 구성 방안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6월 말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조기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면서 누가 당 대표로 적합한 지에 대한 당내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박근혜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홍준표,정두언 최고위원 등이 잇따라 제기한 데 이어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박근혜 전 대표께서도 이제 조기에 나서지 않아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나서려면 당권 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어떻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은 말을 할 장소가 아닌데요."
나경원, 원희룡 의원 등 40대 젊은 인물로 당의 간판을 바꿔야 한다는 세대교체론도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 등도 당 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이계 주류 역할론도 여전히 나오는 가운데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계파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지도부 총사퇴 등 쇄신론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누구를 차기 당 대표로 세우느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40대 젊은 리더들의 이름도 거론됩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논란 끝에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됐던 2일에는 의원 연찬회를 열어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가는 만큼 비상대책위 구성 방안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6월 말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조기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면서 누가 당 대표로 적합한 지에 대한 당내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박근혜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홍준표,정두언 최고위원 등이 잇따라 제기한 데 이어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박근혜 전 대표께서도 이제 조기에 나서지 않아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나서려면 당권 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어떻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은 말을 할 장소가 아닌데요."
나경원, 원희룡 의원 등 40대 젊은 인물로 당의 간판을 바꿔야 한다는 세대교체론도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 등도 당 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이계 주류 역할론도 여전히 나오는 가운데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계파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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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박근혜 역할론 부상…6월말 조기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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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9 22:09:37

<앵커 멘트>
지도부 총사퇴 등 쇄신론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누구를 차기 당 대표로 세우느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40대 젊은 리더들의 이름도 거론됩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논란 끝에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됐던 2일에는 의원 연찬회를 열어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가는 만큼 비상대책위 구성 방안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6월 말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조기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면서 누가 당 대표로 적합한 지에 대한 당내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박근혜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홍준표,정두언 최고위원 등이 잇따라 제기한 데 이어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김성태(의원) : "박근혜 전 대표께서도 이제 조기에 나서지 않아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나서려면 당권 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을 바꿔야만 가능합니다.
<녹취> 박근혜(전 대표) : "(어떻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은 말을 할 장소가 아닌데요."
나경원, 원희룡 의원 등 40대 젊은 인물로 당의 간판을 바꿔야 한다는 세대교체론도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 등도 당 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이계 주류 역할론도 여전히 나오는 가운데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계파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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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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