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를 가르치는 피터 오피가드(52·미국) 코치는 김연아의 점프 실수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오피가드 코치는 2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처음으로 김연아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는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를 불안하게 착지한 탓에 비틀거렸고, 이어 뛸 예정이었던 트리플 토루프를 뛰어오르지 못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지난 몇 달 동안 김연아와 함께하면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연습에서도 안했던 실수"라며 "여자 싱글의 최고 선수 중 하나이기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그러면서 "경기를 1년 이상 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러츠를 뛰어오르는 순간 속도가 조금 느렸다. 아주 약간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기에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연아가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면서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 토 점프를 붙인 것은 아주 영리한 행동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날 전체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으로 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순서로 경기를 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돌발 상황에 익숙하고 뭘 해야 할지를 아는 선수"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는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피가드 코치는 2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처음으로 김연아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는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를 불안하게 착지한 탓에 비틀거렸고, 이어 뛸 예정이었던 트리플 토루프를 뛰어오르지 못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지난 몇 달 동안 김연아와 함께하면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연습에서도 안했던 실수"라며 "여자 싱글의 최고 선수 중 하나이기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그러면서 "경기를 1년 이상 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러츠를 뛰어오르는 순간 속도가 조금 느렸다. 아주 약간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기에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연아가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면서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 토 점프를 붙인 것은 아주 영리한 행동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날 전체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으로 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순서로 경기를 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돌발 상황에 익숙하고 뭘 해야 할지를 아는 선수"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는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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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가드 코치 “처음 본 실수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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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30 07:15:01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를 가르치는 피터 오피가드(52·미국) 코치는 김연아의 점프 실수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오피가드 코치는 2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처음으로 김연아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는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를 불안하게 착지한 탓에 비틀거렸고, 이어 뛸 예정이었던 트리플 토루프를 뛰어오르지 못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지난 몇 달 동안 김연아와 함께하면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연습에서도 안했던 실수"라며 "여자 싱글의 최고 선수 중 하나이기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그러면서 "경기를 1년 이상 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러츠를 뛰어오르는 순간 속도가 조금 느렸다. 아주 약간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기에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연아가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면서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 토 점프를 붙인 것은 아주 영리한 행동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날 전체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으로 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순서로 경기를 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돌발 상황에 익숙하고 뭘 해야 할지를 아는 선수"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는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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