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곳곳에 호우주의보…내일 황사

입력 2011.04.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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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채 요란스럽게 내리겠고,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철 집중호우처럼 굵은 빗줄기가 중부지방 곳곳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동안 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중북부지역에선 종일 강한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가 넘겠고 전남과 경남지역에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서해 5도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황사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모레 새벽부터 점차 사라지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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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곳곳에 호우주의보…내일 황사
    • 입력 2011-04-30 0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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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채 요란스럽게 내리겠고,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철 집중호우처럼 굵은 빗줄기가 중부지방 곳곳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동안 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중북부지역에선 종일 강한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가 넘겠고 전남과 경남지역에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서해 5도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황사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모레 새벽부터 점차 사라지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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