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사 ‘학생 폭행’ 동영상, 인터넷에 유포

입력 201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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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학교 교사가 체험학습 집합시간에 늦었다며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출입문 앞에 선 중학생의 뺨을 교사가 마구 때립니다.

주먹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하고, 발로 하체를 강하게 차기도 합니다.

<녹취> "뺨을 50대 정도 맞았어."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마구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폭행이 일어난 건 어제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 해당 학교측은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간 한 교사가 두 학생이 집합 시간을 어기고 늦게 도착한 데 화가나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00중학교 관계자 : "늦게 온 이유가 차가 떠나면 늦게까지 탈 수 있다 놀고가자... (그러면서)애들이 숨어버린 거예요."

서울과 경기 등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교과부도 올해부터 간접체벌을 제외한 학생체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에 유포된 학생 체벌 동영상은 조사결과에 따라 학교 현장에 적지않은 파문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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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교사 ‘학생 폭행’ 동영상, 인터넷에 유포
    • 입력 2011-04-30 0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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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학교 교사가 체험학습 집합시간에 늦었다며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출입문 앞에 선 중학생의 뺨을 교사가 마구 때립니다. 주먹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하고, 발로 하체를 강하게 차기도 합니다. <녹취> "뺨을 50대 정도 맞았어."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마구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폭행이 일어난 건 어제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 해당 학교측은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간 한 교사가 두 학생이 집합 시간을 어기고 늦게 도착한 데 화가나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00중학교 관계자 : "늦게 온 이유가 차가 떠나면 늦게까지 탈 수 있다 놀고가자... (그러면서)애들이 숨어버린 거예요." 서울과 경기 등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교과부도 올해부터 간접체벌을 제외한 학생체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에 유포된 학생 체벌 동영상은 조사결과에 따라 학교 현장에 적지않은 파문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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