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지 발휘’로 1위…퀸 눈앞
입력 2011.04.30 (08:00)
수정 2011.04.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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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점프 실수를 하고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젤의 음악과 함께 13개월 만에 여왕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첫 3회전 연속점프.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없던 실수가 나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점프인 3회전 플립을 뛴 뒤 예정에 없던 2회전 점프를 추가하는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실수로 7점 이상 점수를 잃었지만 1.4점 가량을 만회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김연아의 연기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고 2분 50초의 지젤은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술 점수 32.97 예술점수 32.94로 총점 65.91을 얻어 2위 안도미키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기와서도 계속 쇼트를 클린했었는데 정작 실전에서 클린을 못했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고 전에 말씀드렸지만 억울한 감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다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악셀의 착지 불안과 나머지 점프의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아 7위에 그쳤습니다.
김연아와는 무려 7.25점 차이입니다.
오늘 밤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21번을 뽑아 마지막 그룹 3번째로 뛰게 됐습니다.
복귀무대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점프 실수를 하고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젤의 음악과 함께 13개월 만에 여왕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첫 3회전 연속점프.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없던 실수가 나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점프인 3회전 플립을 뛴 뒤 예정에 없던 2회전 점프를 추가하는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실수로 7점 이상 점수를 잃었지만 1.4점 가량을 만회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김연아의 연기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고 2분 50초의 지젤은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술 점수 32.97 예술점수 32.94로 총점 65.91을 얻어 2위 안도미키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기와서도 계속 쇼트를 클린했었는데 정작 실전에서 클린을 못했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고 전에 말씀드렸지만 억울한 감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다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악셀의 착지 불안과 나머지 점프의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아 7위에 그쳤습니다.
김연아와는 무려 7.25점 차이입니다.
오늘 밤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21번을 뽑아 마지막 그룹 3번째로 뛰게 됐습니다.
복귀무대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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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기지 발휘’로 1위…퀸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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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4-30 0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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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점프 실수를 하고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젤의 음악과 함께 13개월 만에 여왕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첫 3회전 연속점프.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없던 실수가 나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점프인 3회전 플립을 뛴 뒤 예정에 없던 2회전 점프를 추가하는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실수로 7점 이상 점수를 잃었지만 1.4점 가량을 만회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김연아의 연기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고 2분 50초의 지젤은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술 점수 32.97 예술점수 32.94로 총점 65.91을 얻어 2위 안도미키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기와서도 계속 쇼트를 클린했었는데 정작 실전에서 클린을 못했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고 전에 말씀드렸지만 억울한 감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다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악셀의 착지 불안과 나머지 점프의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아 7위에 그쳤습니다.
김연아와는 무려 7.25점 차이입니다.
오늘 밤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21번을 뽑아 마지막 그룹 3번째로 뛰게 됐습니다.
복귀무대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점프 실수를 하고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젤의 음악과 함께 13개월 만에 여왕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첫 3회전 연속점프.
하지만 그동안 단 한 번도 없던 실수가 나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점프인 3회전 플립을 뛴 뒤 예정에 없던 2회전 점프를 추가하는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실수로 7점 이상 점수를 잃었지만 1.4점 가량을 만회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김연아의 연기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고 2분 50초의 지젤은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술 점수 32.97 예술점수 32.94로 총점 65.91을 얻어 2위 안도미키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여기와서도 계속 쇼트를 클린했었는데 정작 실전에서 클린을 못했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고 전에 말씀드렸지만 억울한 감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다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악셀의 착지 불안과 나머지 점프의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아 7위에 그쳤습니다.
김연아와는 무려 7.25점 차이입니다.
오늘 밤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21번을 뽑아 마지막 그룹 3번째로 뛰게 됐습니다.
복귀무대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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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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