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새벽시간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걸어가는 여성이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다 된 시각. 귀가 중인 한 여대생이 시장 골목길에 들어섭니다.
뒤따라온 30대 남자가 다른 일행에게 손짓을 하자 곧바로 승용차가 다가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이 여대생을 흉기로 찌르고 차량에 태워 납치 한뒤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인 여대생은 모든 상가가 문을 닫은 새벽시간에 혼자 이곳을 지나다가 피의자들의 눈에 띄어 납치를 당했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3시쯤에도 충남 연기군의 한 대학가 도로변에서 여대생이 혼자 운동을 하고 귀가하다 30대 남자에게 납치됐습니다.
범인은 여대생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태운 뒤 인근 다리 아래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역주행을 해놓고서 두드려 패고 발로 밟고 해서 운전석에 실어버린 거에요. 조수석으로 태운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순식간에 납치가 이뤄지다보니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임영순(열린 성폭력상담소장) : "밤 늦은 시간엔 가급적 혼자 다니는 걸 자제하는 게 좋고요. 불가피할 경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서 마중나오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납치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방범순찰 강화와 함께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최근 새벽시간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걸어가는 여성이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다 된 시각. 귀가 중인 한 여대생이 시장 골목길에 들어섭니다.
뒤따라온 30대 남자가 다른 일행에게 손짓을 하자 곧바로 승용차가 다가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이 여대생을 흉기로 찌르고 차량에 태워 납치 한뒤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인 여대생은 모든 상가가 문을 닫은 새벽시간에 혼자 이곳을 지나다가 피의자들의 눈에 띄어 납치를 당했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3시쯤에도 충남 연기군의 한 대학가 도로변에서 여대생이 혼자 운동을 하고 귀가하다 30대 남자에게 납치됐습니다.
범인은 여대생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태운 뒤 인근 다리 아래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역주행을 해놓고서 두드려 패고 발로 밟고 해서 운전석에 실어버린 거에요. 조수석으로 태운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순식간에 납치가 이뤄지다보니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임영순(열린 성폭력상담소장) : "밤 늦은 시간엔 가급적 혼자 다니는 걸 자제하는 게 좋고요. 불가피할 경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서 마중나오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납치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방범순찰 강화와 함께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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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길 귀가 나홀로 여대생 ‘성범죄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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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30 08:00:59
<앵커 멘트>
최근 새벽시간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걸어가는 여성이 범죄의 표적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다 된 시각. 귀가 중인 한 여대생이 시장 골목길에 들어섭니다.
뒤따라온 30대 남자가 다른 일행에게 손짓을 하자 곧바로 승용차가 다가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이 여대생을 흉기로 찌르고 차량에 태워 납치 한뒤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인 여대생은 모든 상가가 문을 닫은 새벽시간에 혼자 이곳을 지나다가 피의자들의 눈에 띄어 납치를 당했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3시쯤에도 충남 연기군의 한 대학가 도로변에서 여대생이 혼자 운동을 하고 귀가하다 30대 남자에게 납치됐습니다.
범인은 여대생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태운 뒤 인근 다리 아래로 끌고가 성폭행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역주행을 해놓고서 두드려 패고 발로 밟고 해서 운전석에 실어버린 거에요. 조수석으로 태운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순식간에 납치가 이뤄지다보니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임영순(열린 성폭력상담소장) : "밤 늦은 시간엔 가급적 혼자 다니는 걸 자제하는 게 좋고요. 불가피할 경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서 마중나오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납치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방범순찰 강화와 함께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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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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