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내일 강한 황사

입력 2011.04.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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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비가 잠시 약해져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저녁 무렵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남부지역에 최고 1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는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은 비가 주춤하겠지만 저녁 무렵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엔 30에서 최고 80mm 이상, 전남과 경남지역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가 그치는 오늘 밤 서해 5도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돼 황사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내일 하루종일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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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내일 강한 황사
    • 입력 2011-04-30 12:07:27
    뉴스 12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비가 잠시 약해져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저녁 무렵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남부지역에 최고 1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는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중부지방은 비가 주춤하겠지만 저녁 무렵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엔 30에서 최고 80mm 이상, 전남과 경남지역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가 그치는 오늘 밤 서해 5도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돼 황사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내일 하루종일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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