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 관련 IP 추적…북한소행 확인 안돼

입력 2011.05.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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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전산망 마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서버 삭제명령이 내려진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은 IP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IP를 사용한 사람이 노트북을 '좀비 PC'로 만들어 원격조종하는 방식으로 서버 삭제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고 IP의 소유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IP가 지난 2009년 디도스 대란을 일으킨, 중국에 근거를 둔 북한 체신성의 IP와 일치하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이번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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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농협 관련 IP 추적…북한소행 확인 안돼
    • 입력 2011-05-01 07:09:12
    사회
농협의 전산망 마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서버 삭제명령이 내려진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은 IP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IP를 사용한 사람이 노트북을 '좀비 PC'로 만들어 원격조종하는 방식으로 서버 삭제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고 IP의 소유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IP가 지난 2009년 디도스 대란을 일으킨, 중국에 근거를 둔 북한 체신성의 IP와 일치하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이번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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