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원전에 쓰나미 차단 임시방조제

입력 2011.05.01 (09:25) 수정 2011.05.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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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규모 8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임시 방조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은 도쿄전력이 규모 8급의 여진이 발생할 경우 표고 10m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와 4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1∼2m 정도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6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3호기와 4호기 터빈 건물 앞 바다쪽에 돌을 철망에 넣어 쌓는 방식으로 높이 1∼2m의 방조제를 500m에 걸쳐 긴급히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의 동일본대지진 당시 14∼15m 높이의 지진해일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덮쳐 원전 건물이 4∼5m까지 침수됐고 원자로의 냉각기능이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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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원전에 쓰나미 차단 임시방조제
    • 입력 2011-05-01 09:25:45
    • 수정2011-05-01 10:18:17
    국제
도쿄전력이 규모 8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임시 방조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은 도쿄전력이 규모 8급의 여진이 발생할 경우 표고 10m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와 4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1∼2m 정도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6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3호기와 4호기 터빈 건물 앞 바다쪽에 돌을 철망에 넣어 쌓는 방식으로 높이 1∼2m의 방조제를 500m에 걸쳐 긴급히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의 동일본대지진 당시 14∼15m 높이의 지진해일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덮쳐 원전 건물이 4∼5m까지 침수됐고 원자로의 냉각기능이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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