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당국, 다라서 탱크 동원 시위대 진압

입력 2011.05.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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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반정부 시위 거점인 다라에서 탱크를 앞세운 정부군이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벌이면서 시위대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인권운동가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인권단체들은 정부군이 새벽부터 탱크 20여 대를 동원해 다라에 포격을 가하며 시위대 검거에 나섰으며 거리로 나오는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해 하루에만 시위대 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지난 25일 탱크를 앞세운 3천~5천명의 군 병력을 다라로 투입해 도시를 포위하면서 일대에 수도와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앞서 이슬람권 휴일이었던 지난 29일 금요기도회가 끝난 뒤 시리아 곳곳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에 대한 당국의 유혈진압으로 최소 6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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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당국, 다라서 탱크 동원 시위대 진압
    • 입력 2011-05-01 09:41:42
    국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 거점인 다라에서 탱크를 앞세운 정부군이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벌이면서 시위대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인권운동가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인권단체들은 정부군이 새벽부터 탱크 20여 대를 동원해 다라에 포격을 가하며 시위대 검거에 나섰으며 거리로 나오는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해 하루에만 시위대 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지난 25일 탱크를 앞세운 3천~5천명의 군 병력을 다라로 투입해 도시를 포위하면서 일대에 수도와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앞서 이슬람권 휴일이었던 지난 29일 금요기도회가 끝난 뒤 시리아 곳곳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에 대한 당국의 유혈진압으로 최소 6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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