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무역흑자 58억2천300만 달러

입력 2011.05.01 (10:06) 수정 2011.05.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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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수출액과 하루 평균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액이 497억 7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26.6% 증가해 월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439억 5천100만 달러로 23.7%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8억 2천3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1억 2천만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4월 수출액을 살펴보면 석유제품과 선박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은 79.8%, 선박은 56.1%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37.9%, 자동차부품 29.2%, 무선통신기기는 26.2%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반도체는 0.4%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 일본 수출이 70.1% 증가했고 아세안은 44.3%, 미국은 23.0% 수출이 늘었습니다.

5월은 유가 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해도 수출 상승세도 지속돼 무역흑자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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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무역흑자 58억2천300만 달러
    • 입력 2011-05-01 10:06:22
    • 수정2011-05-01 10:50:32
    경제
지난달 전체 수출액과 하루 평균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액이 497억 7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26.6% 증가해 월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439억 5천100만 달러로 23.7%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8억 2천3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1억 2천만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4월 수출액을 살펴보면 석유제품과 선박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은 79.8%, 선박은 56.1%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37.9%, 자동차부품 29.2%, 무선통신기기는 26.2%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반도체는 0.4%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대 일본 수출이 70.1% 증가했고 아세안은 44.3%, 미국은 23.0% 수출이 늘었습니다. 5월은 유가 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해도 수출 상승세도 지속돼 무역흑자 추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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