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 中 노동자 근로 환경 열악”

입력 2011.05.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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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아이폰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제조하는 중국 하청 공장의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애플의 하청 공장인 타이완 팍스콘 사의 중국 공장 근로 환경에 관해 최근 발간된 보고서를 토대로 근로 환경이 여전히 매우 열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공장의 50만 노동자들이 과도한 초과 근무에 시달리며 기계처럼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공장에서는 실적이 좋지 않은 근로자들이 동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와 관련해 애플사는 공식 성명을 내고 공장들에 대한 감사 등을 포함한 엄격한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규정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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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제조 中 노동자 근로 환경 열악”
    • 입력 2011-05-01 12:49:35
    국제
애플사의 아이폰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제조하는 중국 하청 공장의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애플의 하청 공장인 타이완 팍스콘 사의 중국 공장 근로 환경에 관해 최근 발간된 보고서를 토대로 근로 환경이 여전히 매우 열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공장의 50만 노동자들이 과도한 초과 근무에 시달리며 기계처럼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공장에서는 실적이 좋지 않은 근로자들이 동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와 관련해 애플사는 공식 성명을 내고 공장들에 대한 감사 등을 포함한 엄격한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규정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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