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세계인의 스포츠! ‘태권도 열전’ 시작

입력 2011.05.02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어제 경주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열전이 펼쳐집니다.

개막식에서는 태권도의 발상지인 경주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이 150개국에서 온 선수단과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절제된 힘이 배어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합 소리와 시원스런 격파는 태권도의 또 다른 묘미.

신라의 화랑도가 태권도의 시작임을 알리는 공연으로 경주세계태권도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최병준(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 "전 대회까지는 챔피언을 뽑는 대회였다면 20회를 맞는 경주대회는 태권도 발상지가 경주임을 알리고.."

세계 150개국의 선수 3천여 명은 시합을 앞둔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샬롯 크레이그(미국 선수) : "금메달을 미국에 안기고 싶고 지난 2007년에 깨지 못한 내 기록을 깨고 싶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대회 첫날인 어제 여자 49킬로그램 등 체급별 예선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태권도가 세계인의 스포츠로 성장한 만큼 외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이승민(부산시 가야동) :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뛰어나서 직접 보는 건 오랜만인데 박진감 넘치네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선 남녀 각각 8체급에서 매일 백27경기가 치러집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젠 세계인의 스포츠! ‘태권도 열전’ 시작
    • 입력 2011-05-02 07:07: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어제 경주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열전이 펼쳐집니다. 개막식에서는 태권도의 발상지인 경주를 알리는 다채로운 공연이 150개국에서 온 선수단과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보도에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절제된 힘이 배어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합 소리와 시원스런 격파는 태권도의 또 다른 묘미. 신라의 화랑도가 태권도의 시작임을 알리는 공연으로 경주세계태권도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최병준(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 "전 대회까지는 챔피언을 뽑는 대회였다면 20회를 맞는 경주대회는 태권도 발상지가 경주임을 알리고.." 세계 150개국의 선수 3천여 명은 시합을 앞둔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샬롯 크레이그(미국 선수) : "금메달을 미국에 안기고 싶고 지난 2007년에 깨지 못한 내 기록을 깨고 싶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대회 첫날인 어제 여자 49킬로그램 등 체급별 예선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태권도가 세계인의 스포츠로 성장한 만큼 외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이승민(부산시 가야동) :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뛰어나서 직접 보는 건 오랜만인데 박진감 넘치네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선 남녀 각각 8체급에서 매일 백27경기가 치러집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