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여왕의 날’ 오렌지빛으로 물든 네덜란드 外

입력 2011.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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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심 거리가 네덜란드의 상징인 오렌지 빛깔로 채워졌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매년 4월 30일은 수십 년 전 국경일로 지정된 ’여왕의 날’인데요.



당시 실제 여왕의 생일은 1월이었지만, 봄을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바꿨습니다.



이 날만큼은 그 누구라도 허가없이 거리에서 장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칠레 ‘32시간 연속 댄스 마라톤’



칠레도 춤 파티 열기로 뜨거운데요.



32시간동안 쉬지않고 춤을 추는, 댄스 마라톤 때문입니다.



행사는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돼, 어제 오후 8시까지 계속됐습니다.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는 네 발 달린 동물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시복식’



전 세계 가톨릭 교회 신도들이 바티칸에 모였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물론 30여만 명의 순례객들이 로마 원형경기장까지 가득 채웠는데요.



지난 2005년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시복식을 보기 위해섭니다.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성자’ 아래 단계인 ’복자’의 반열에 올라가는 행사로, 보통 수십년이 걸리는데 비해, 요한 바오로 2세는 최단 시간 내에 추대됐습니다.



젖먹이 아기 호랑이 ‘누가 엄마?’



온 힘을 다해 어미 개의 젖을 빨고 있는 세 마리의 새끼들, 하지만 이 가운데 두 마리는 새끼 호랑이들입니다.



어미 호랑이의 젖이 모자라 어미 개의 도움을 받고 있는 건데요, 이같은 노력 덕분에 중국 신장 텐샨의 호랑이는 올해만 벌써 12마리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야생 불곰의 돌진



중국 우루무치의 한 고속도로.



차량을 향해 어디선가 나타난 불곰 한 마리가 달려드는데요.



무섭게 포효하며 운전자를 위협합니다.



다행히 불곰은 불과 3미터 앞에서 멈칫 하더니, 몸을 돌려 달아났습니다.



양동이 씻으러 갔다 횡재



미국에서는 벼락 부자가 된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아칸소 주의 한 공원에 양동이를 씻으러 갔다가 뭔가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는데.



무려 9캐럿짜리 다이아몬드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 이 공원에서는 40년간 이런 일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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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02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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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심 거리가 네덜란드의 상징인 오렌지 빛깔로 채워졌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매년 4월 30일은 수십 년 전 국경일로 지정된 ’여왕의 날’인데요.

당시 실제 여왕의 생일은 1월이었지만, 봄을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바꿨습니다.

이 날만큼은 그 누구라도 허가없이 거리에서 장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칠레 ‘32시간 연속 댄스 마라톤’

칠레도 춤 파티 열기로 뜨거운데요.

32시간동안 쉬지않고 춤을 추는, 댄스 마라톤 때문입니다.

행사는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돼, 어제 오후 8시까지 계속됐습니다.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는 네 발 달린 동물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시복식’

전 세계 가톨릭 교회 신도들이 바티칸에 모였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물론 30여만 명의 순례객들이 로마 원형경기장까지 가득 채웠는데요.

지난 2005년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시복식을 보기 위해섭니다.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성자’ 아래 단계인 ’복자’의 반열에 올라가는 행사로, 보통 수십년이 걸리는데 비해, 요한 바오로 2세는 최단 시간 내에 추대됐습니다.

젖먹이 아기 호랑이 ‘누가 엄마?’

온 힘을 다해 어미 개의 젖을 빨고 있는 세 마리의 새끼들, 하지만 이 가운데 두 마리는 새끼 호랑이들입니다.

어미 호랑이의 젖이 모자라 어미 개의 도움을 받고 있는 건데요, 이같은 노력 덕분에 중국 신장 텐샨의 호랑이는 올해만 벌써 12마리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야생 불곰의 돌진

중국 우루무치의 한 고속도로.

차량을 향해 어디선가 나타난 불곰 한 마리가 달려드는데요.

무섭게 포효하며 운전자를 위협합니다.

다행히 불곰은 불과 3미터 앞에서 멈칫 하더니, 몸을 돌려 달아났습니다.

양동이 씻으러 갔다 횡재

미국에서는 벼락 부자가 된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아칸소 주의 한 공원에 양동이를 씻으러 갔다가 뭔가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는데.

무려 9캐럿짜리 다이아몬드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 이 공원에서는 40년간 이런 일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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