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지아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었다”

대한민국을 해병대앓이에 빠지게 만든 연기자 현빈 씨의 해병대 생활이 공개됐습니다.

현빈 씨는 지금 휴가를 마치고 복무지인 백령도에 입소한 상태인데요.

훈련소에서부터 백령도로 향하는 현빈 씨의 모습까지! 잠시 뒤에 만나보시고요.

온갖 루머로 얼룩진 서태지-이지아 씨 소송 사건!

돌연 소송을 취하한 이지아 씨가 어젯밤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하시죠!

지난달 22일 연예가를 놀라게 한 서태지-이지아 씨 재산분할 청구 소송! 사건 발생 열흘 뒤인 지난 30일! 이지아 씨가 소송 대리인을 통해 서태지 씨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소송 취하에 일각에서는 거액을 받고 합의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계속되는 추측성 보도에 이지아 씨는 어젯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소송 취하와 관련한 그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단언했는데요.

서로를 헐뜯고 공격하게 될 앞으로의 소송과정에서 자신의 인생과 팬들의 소중한 마음까지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 소송을 취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과거를 숨길 수밖에 없어 힘들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여러 개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정체성의 혼란에 시달렸고, 늘 마음을 졸여야 했다고도 고백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까지도 버리고 살았던 시간들에 대해 이해받고 싶었고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앞서 서태지 씨 또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던 서태지 씨! 그로 인해 갖은 루머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는데요.

<녹취> 서태지 씨 소속사측 : "(루머 때문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인지?) 그런 부분이 있죠. 저희는 서태지씨가 보도자료 작성해서 배포해달라고해서 전달만 했기 때문에..."

서태지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 씨와 1997년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했지만 성격차이로 2000년 6월 별거 했으며 2006년 8월 미국 법정의 이혼 판결을 받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태지닷컴에 팬들을 위해 직접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은퇴 이후 힘겹게 얻은 최소한의 보금자리와 평범한 일상을 보호받고 싶었다는 서태지 씨!

결혼 생활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2000년 상대방과 헤어진 뒤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미리 팬들에게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이지아 씨가 정우성 씨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이는 사실 무근이며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삼가달라고 전했습니다.

정우성 씨는 현재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으로 현지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일본으로 출국.

당분간 연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지아 씨의 소송 취하로 두 사람의 법정공방은 일단락 됐는데요.

연예가에 큰 충격을 준 이번 사건! 더 이상의 루머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