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년부터 ‘만5세 공통과정’ 도입 검토”

입력 2011.05.02 (10:02) 수정 2011.05.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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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정부와 기업 모두 가족 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보육 지원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부터 ’만 5세 공통 과정’ 도입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 5세 공통 과정’은 각각 소관 부처가 나뉘어 있는 유치원의 교육 과정과 어린이집의 보육 과정을 하나로 합쳐 공통 과정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만 5세 교육과 보육에 대한 정부의 무상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사실상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성들의 육아와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육아 휴직급여를 50만 원 정액 지급하던 것에서 통상임금의 40%,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도 돕는 지역아동센터를 3천260 곳으로 늘리고 저소득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 교실도 전국에 천 곳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가정에 보탬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 대통령은 가정은 삶의 출발점이자 행복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물론 기업도 가족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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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내년부터 ‘만5세 공통과정’ 도입 검토”
    • 입력 2011-05-02 10:02:05
    • 수정2011-05-02 1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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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정부와 기업 모두 가족 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보육 지원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부터 ’만 5세 공통 과정’ 도입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 5세 공통 과정’은 각각 소관 부처가 나뉘어 있는 유치원의 교육 과정과 어린이집의 보육 과정을 하나로 합쳐 공통 과정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만 5세 교육과 보육에 대한 정부의 무상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사실상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성들의 육아와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육아 휴직급여를 50만 원 정액 지급하던 것에서 통상임금의 40%,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도 돕는 지역아동센터를 3천260 곳으로 늘리고 저소득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 교실도 전국에 천 곳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가정에 보탬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 대통령은 가정은 삶의 출발점이자 행복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물론 기업도 가족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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