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특수학교에 설립된 학교기업이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돈도 벌어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솔질을 하자 운동화의 묵은 때가 벗겨집니다.
일일이 손세탁을 하고 물기를 말려 건조하자 말끔한 새 운동화로 탄생합니다.
꼼꼼한 세탁에서 포장까지, 모두 지적장애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인터뷰> 최유나(대전혜광학교 교사) :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데요, 소문이 잘나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요."
<녹취> "감사합니다.카페 뜰입니다."
커피 맛으로 주변에서 소문이 자자한 이 카페 역시 장애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기업입니다.
지적장애 학생 3백 명이 생활하는 대전 혜광학교의 학교기업은 운동화 빨래방과 카페, 비누공방, 청소용역업체 등 6곳.
취업을 앞둔 장애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특수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기업을 설립한 것입니다.
<인터뷰> 장덕자(대전혜광학교 교장) : "이런 취업 전 훈련을 실시하므로서 앞으로 졸업하고 나가서 창업을 한다던 지 관련 기관에 취업을 한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죠."
월 평균 3백만 원이 넘는 학교기업의 수익금은 모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녹취> 송진호(대전혜광학교 전공과 1년) : "비누 만들고 나서 참 뿌듯하고요. 제가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더 뿌듯해요."
학교 측은 학교기업에서 실습한 학생들이 졸업하는 올해 연말에는 종전보다 최고 5배 높은 10%의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특수학교에 설립된 학교기업이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돈도 벌어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솔질을 하자 운동화의 묵은 때가 벗겨집니다.
일일이 손세탁을 하고 물기를 말려 건조하자 말끔한 새 운동화로 탄생합니다.
꼼꼼한 세탁에서 포장까지, 모두 지적장애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인터뷰> 최유나(대전혜광학교 교사) :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데요, 소문이 잘나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요."
<녹취> "감사합니다.카페 뜰입니다."
커피 맛으로 주변에서 소문이 자자한 이 카페 역시 장애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기업입니다.
지적장애 학생 3백 명이 생활하는 대전 혜광학교의 학교기업은 운동화 빨래방과 카페, 비누공방, 청소용역업체 등 6곳.
취업을 앞둔 장애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특수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기업을 설립한 것입니다.
<인터뷰> 장덕자(대전혜광학교 교장) : "이런 취업 전 훈련을 실시하므로서 앞으로 졸업하고 나가서 창업을 한다던 지 관련 기관에 취업을 한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죠."
월 평균 3백만 원이 넘는 학교기업의 수익금은 모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녹취> 송진호(대전혜광학교 전공과 1년) : "비누 만들고 나서 참 뿌듯하고요. 제가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더 뿌듯해요."
학교 측은 학교기업에서 실습한 학생들이 졸업하는 올해 연말에는 종전보다 최고 5배 높은 10%의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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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사회적응 돕는 ‘학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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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2 10:02:13
<앵커 멘트>
특수학교에 설립된 학교기업이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돈도 벌어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차게 솔질을 하자 운동화의 묵은 때가 벗겨집니다.
일일이 손세탁을 하고 물기를 말려 건조하자 말끔한 새 운동화로 탄생합니다.
꼼꼼한 세탁에서 포장까지, 모두 지적장애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인터뷰> 최유나(대전혜광학교 교사) :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데요, 소문이 잘나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요."
<녹취> "감사합니다.카페 뜰입니다."
커피 맛으로 주변에서 소문이 자자한 이 카페 역시 장애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기업입니다.
지적장애 학생 3백 명이 생활하는 대전 혜광학교의 학교기업은 운동화 빨래방과 카페, 비누공방, 청소용역업체 등 6곳.
취업을 앞둔 장애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특수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기업을 설립한 것입니다.
<인터뷰> 장덕자(대전혜광학교 교장) : "이런 취업 전 훈련을 실시하므로서 앞으로 졸업하고 나가서 창업을 한다던 지 관련 기관에 취업을 한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죠."
월 평균 3백만 원이 넘는 학교기업의 수익금은 모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녹취> 송진호(대전혜광학교 전공과 1년) : "비누 만들고 나서 참 뿌듯하고요. 제가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더 뿌듯해요."
학교 측은 학교기업에서 실습한 학생들이 졸업하는 올해 연말에는 종전보다 최고 5배 높은 10%의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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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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