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당 135곳 ‘저나트륨 식단’ 도입

입력 2011.05.04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음식, 맛있기는 한데 소금을 많이 쓰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는데요.

전국 유명 한식당이 인기 메뉴의 소금 나트륨 함량을 낮춰 판매할 계획입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나트륨 줄이기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구'에 포함되는 식당은 칼국수 수제비, 떡갈비 등 주로 한식 식단을 제공하는 유명 식당들입니다.

서울과 충청, 경상권에서 각 45곳으로 모두 135곳입니다.

식당마다 매출이 높으면서 나트륨 함량도 높은 기존 식단 5가지를 선정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단도 함께 판매하게 됩니다.

식약청은 이들 식당에 '나트륨을 줄인 건강음식점' 간판을 제공합니다.

식약청은 우리 음식 국물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한식당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나트륨 섭취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위암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합니다.

또, 나트륨 섭취가 몸속 수분량을 증가시켜 심장질환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식당 135곳 ‘저나트륨 식단’ 도입
    • 입력 2011-05-04 13:01:15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 음식, 맛있기는 한데 소금을 많이 쓰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는데요. 전국 유명 한식당이 인기 메뉴의 소금 나트륨 함량을 낮춰 판매할 계획입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곳곳에서 '나트륨 줄이기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구'에 포함되는 식당은 칼국수 수제비, 떡갈비 등 주로 한식 식단을 제공하는 유명 식당들입니다. 서울과 충청, 경상권에서 각 45곳으로 모두 135곳입니다. 식당마다 매출이 높으면서 나트륨 함량도 높은 기존 식단 5가지를 선정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단도 함께 판매하게 됩니다. 식약청은 이들 식당에 '나트륨을 줄인 건강음식점' 간판을 제공합니다. 식약청은 우리 음식 국물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한식당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나트륨 섭취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위암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합니다. 또, 나트륨 섭취가 몸속 수분량을 증가시켜 심장질환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