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임, 반값 등록금 정책 시행 촉구

'등록금과 교육비를 걱정하는 학부모 모임'은 오늘 정부 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 등록금' 정책을 조속히 시행해 학부모 부담을 줄여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학부모 모임은, 대학생 1년 교육비가 3천만 원 안팎에 이를 만큼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청년실업도 극심한 상황이지만, 국가는 이 부담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공식 발족한 학부모 모임은, '참여연대'와 '전국 등록금 네트워크' 등 기존 시민단체와 연계해 등록금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