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윤석민, 기아 연패 끝냈다

입력 2011.05.04 (21:55) 수정 2011.05.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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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김상현의 석점 홈런과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와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아,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최희섭 대신 1루수로 나선 김주형이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먼저 1점을 헌납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3회 타점 선두인 이범호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돌아온 해결사 김상현이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3홉니다.



김상현의 역전 홈런은 에이스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윤석민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기아는 윤석민의 호투와 모처럼 폭발한 중심 타선을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 서울 라이벌답게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는 1대0으로 뒤진 7회 이병규가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대타 윤석민의 동점타 등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9회 이병규가 연타석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말 현재 LG가 4대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SK는 최정의 2점 홈런 등으로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진행은 1회와 3회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지만, 아직까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방망이가 살아난 롯데는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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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윤석민, 기아 연패 끝냈다
    • 입력 2011-05-04 21:55:37
    • 수정2011-05-04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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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김상현의 석점 홈런과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와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아,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최희섭 대신 1루수로 나선 김주형이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먼저 1점을 헌납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3회 타점 선두인 이범호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돌아온 해결사 김상현이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3홉니다.

김상현의 역전 홈런은 에이스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윤석민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기아는 윤석민의 호투와 모처럼 폭발한 중심 타선을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 서울 라이벌답게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G는 1대0으로 뒤진 7회 이병규가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대타 윤석민의 동점타 등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9회 이병규가 연타석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말 현재 LG가 4대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SK는 최정의 2점 홈런 등으로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진행은 1회와 3회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지만, 아직까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방망이가 살아난 롯데는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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