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용피해자, 日 미쓰비시에 배상 요구

입력 2011.05.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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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했던 중국인들이 일본 법원에 낸 손해배상소송이 기각당하자 미쓰비시머티리얼에 대해 직접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2차대전 중국인노동자 연합회' 등 징용 피해자 단체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미쓰비시가 2차대전 때 중국인 3천 5백여 명을 끌고가 강제 노역을 시킨 것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고 육체적 정신적 손해를 끼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노동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조사 비용, 추모 비용 등으로 3억 5천 120만 위안, 우린 돈으로 587억 3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해 5월 청구권 소멸 등을 이유로 중국인들이 미쓰비시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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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징용피해자, 日 미쓰비시에 배상 요구
    • 입력 2011-05-07 11:36:11
    국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했던 중국인들이 일본 법원에 낸 손해배상소송이 기각당하자 미쓰비시머티리얼에 대해 직접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2차대전 중국인노동자 연합회' 등 징용 피해자 단체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미쓰비시가 2차대전 때 중국인 3천 5백여 명을 끌고가 강제 노역을 시킨 것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고 육체적 정신적 손해를 끼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노동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조사 비용, 추모 비용 등으로 3억 5천 120만 위안, 우린 돈으로 587억 3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해 5월 청구권 소멸 등을 이유로 중국인들이 미쓰비시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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