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5월…산과 강 ‘봄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1.05.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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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징검다리 연휴이자 어버이날인 오늘, 신록이 푸르른 산과 강에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절정을 이룬 자연과 하나가 되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꽃보다 아름답다는 봄의 신록...

그 순수한 초록의 향연이 산줄기를 따라 펼쳐집니다.

사철 푸른 침엽수와 이제 막 여린 잎을 피워낸 활엽수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졌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어버이날이 겹친 오늘, 전국의 유명산엔 가족과 함께 절정의 봄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붐볐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는 산줄기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

장엄한 자연의 풍광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강은 벌써 여름 풍경입니다.

질주본능에 몸을 맡긴 젊은이들이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 속의 섬, 남이섬과 자라섬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그늘 아래 모여 앉은 가족들 모습에 나른한 봄날 오후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도심 외곽 주말농장에선 초보 농부들이 모종을 심느라 분주합니다.

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행락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고속도로도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10% 늘어 상행선의 경우 오늘 자정을 지나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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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록의 5월…산과 강 ‘봄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1-05-08 2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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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징검다리 연휴이자 어버이날인 오늘, 신록이 푸르른 산과 강에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절정을 이룬 자연과 하나가 되었는데요.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꽃보다 아름답다는 봄의 신록... 그 순수한 초록의 향연이 산줄기를 따라 펼쳐집니다. 사철 푸른 침엽수와 이제 막 여린 잎을 피워낸 활엽수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졌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어버이날이 겹친 오늘, 전국의 유명산엔 가족과 함께 절정의 봄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붐볐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는 산줄기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 장엄한 자연의 풍광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강은 벌써 여름 풍경입니다. 질주본능에 몸을 맡긴 젊은이들이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 속의 섬, 남이섬과 자라섬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그늘 아래 모여 앉은 가족들 모습에 나른한 봄날 오후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도심 외곽 주말농장에선 초보 농부들이 모종을 심느라 분주합니다. 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행락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고속도로도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10% 늘어 상행선의 경우 오늘 자정을 지나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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