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처님오신날’…전국 봉축 법요식

입력 2011.05.10 (07:34) 수정 2011.05.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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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전국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과 함께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펼쳐집니다.

조계사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날씨가 궂은데) 봉축 법요식 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조계사는 불교의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봉축 법요식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조계사를 찾는 신도들의 발걸음은 새벽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축 법요식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봉축 법요식은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북소리와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스물여덟 번의 종소리로 시작됩니다.

올해 봉축 법요식의 주제는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발표할 봉축사에도 '부처님의 깨달음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봉축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비롯해 신도 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독교와 천주교 등 국내 종교계 지도자들은 물론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이맘 등 이슬람교 지도자들도 올해 처음으로 초청돼 종교간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는 오늘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는 등 전국의 각 사찰에서도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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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부처님오신날’…전국 봉축 법요식
    • 입력 2011-05-10 07:34:35
    • 수정2011-05-10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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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전국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과 함께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펼쳐집니다. 조계사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날씨가 궂은데) 봉축 법요식 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조계사는 불교의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봉축 법요식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조계사를 찾는 신도들의 발걸음은 새벽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축 법요식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봉축 법요식은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북소리와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스물여덟 번의 종소리로 시작됩니다. 올해 봉축 법요식의 주제는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발표할 봉축사에도 '부처님의 깨달음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봉축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비롯해 신도 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독교와 천주교 등 국내 종교계 지도자들은 물론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이맘 등 이슬람교 지도자들도 올해 처음으로 초청돼 종교간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는 오늘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는 등 전국의 각 사찰에서도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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