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3골! 리버풀, 5위 도약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막시 로드리게스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풀럼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시 로드리게스의 날이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첫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 7분에도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후반 25분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킨 로드리게스 덕분에 리버풀은 풀럼을 5대 2로 크게 물리치고 리그 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킹 제임스의 환상적인 터닝 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듭니다.



드웨인 웨이드도 순식간에 몸을 비틀어 3점 슛을 꽂아넣습니다.



제임스와 웨이드의 득점력이 폭발한 마이애미는 연장 접전끝에 보스턴을 98대 90으로 이기고 동부 지구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연장 11회말 보스턴의 크로퍼드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