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실사 보고 “평창 준비 큰 호응”

입력 2011.05.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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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에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는 18일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투표권을 IOC 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으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일단,평창은 조밀한 경기장 배치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선수의 80%가 10분 안에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그대로 보고됐습니다.

평창의 유치 열기도 다른 후보도시들을 압도했습니다.

뮌헨 주민의 60%, 겨우 과반을 넘긴 안시와 달리 90%가 넘는 지역주민의 유치 의지가 자세하게 기술됐습니다.

그동안 개별 접촉을 할 수 없었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오는 18일부터 가질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일단 평창은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AP 등 주요 외신들은 3도시 모두 손색이 없다는 평가 속에 조심스럽게 평창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유치의지가 IOC에 전달된 만큼, 평창은 두 달 남은 유치 결정투표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성(대한체육회장): "마지막 6일, 마지막 6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를 이끌겠다."

특히, 18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지는 '테크니컬 브리핑'에는 피겨여왕 김연아도 유치 지원에 나섭니다.

그러나 실사보고가 최종 결론이 아닌 통과절차인 만큼, 섣부른 낙관보다 실질적으로 표심을 끌어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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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실사 보고 “평창 준비 큰 호응”
    • 입력 2011-05-11 0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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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에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는 18일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투표권을 IOC 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으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일단,평창은 조밀한 경기장 배치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선수의 80%가 10분 안에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그대로 보고됐습니다. 평창의 유치 열기도 다른 후보도시들을 압도했습니다. 뮌헨 주민의 60%, 겨우 과반을 넘긴 안시와 달리 90%가 넘는 지역주민의 유치 의지가 자세하게 기술됐습니다. 그동안 개별 접촉을 할 수 없었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오는 18일부터 가질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일단 평창은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AP 등 주요 외신들은 3도시 모두 손색이 없다는 평가 속에 조심스럽게 평창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유치의지가 IOC에 전달된 만큼, 평창은 두 달 남은 유치 결정투표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성(대한체육회장): "마지막 6일, 마지막 6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를 이끌겠다." 특히, 18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지는 '테크니컬 브리핑'에는 피겨여왕 김연아도 유치 지원에 나섭니다. 그러나 실사보고가 최종 결론이 아닌 통과절차인 만큼, 섣부른 낙관보다 실질적으로 표심을 끌어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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