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술에 취해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빗길속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자도 뒤따라 들어갑니다.
10여분 후 두 사람이 다급하게 건물을 빠져 나갑니다.
화장실 안에선 28살 조모씨가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만취상태였던 상근예비역 군인 20살 한모씨 등 2명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조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50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눈이 마주쳤는데 술김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술버릇이 원래 나빠서요..."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47살 최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74살 전 모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퇴직근로자 한 명이 또 숨졌습니다.
쌍용차에서 명예퇴직한 뒤 한 하청업체에서 일해온 45살 강모씨가 어제 오전 공장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씨는 작업중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욱(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장) : "쌍용자동차 사태이후에 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그대로 안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쌍용차노조는 2009년 쌍용차에서 구조조정된 근로자와 가족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술에 취해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빗길속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자도 뒤따라 들어갑니다.
10여분 후 두 사람이 다급하게 건물을 빠져 나갑니다.
화장실 안에선 28살 조모씨가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만취상태였던 상근예비역 군인 20살 한모씨 등 2명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조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50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눈이 마주쳤는데 술김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술버릇이 원래 나빠서요..."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47살 최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74살 전 모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퇴직근로자 한 명이 또 숨졌습니다.
쌍용차에서 명예퇴직한 뒤 한 하청업체에서 일해온 45살 강모씨가 어제 오전 공장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씨는 작업중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욱(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장) : "쌍용자동차 사태이후에 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그대로 안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쌍용차노조는 2009년 쌍용차에서 구조조정된 근로자와 가족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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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군인이 취객 구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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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08:06:42

<앵커 멘트>
술에 취해 취객을 때려 숨지게 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빗길속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자도 뒤따라 들어갑니다.
10여분 후 두 사람이 다급하게 건물을 빠져 나갑니다.
화장실 안에선 28살 조모씨가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만취상태였던 상근예비역 군인 20살 한모씨 등 2명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조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50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눈이 마주쳤는데 술김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술버릇이 원래 나빠서요..."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47살 최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74살 전 모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퇴직근로자 한 명이 또 숨졌습니다.
쌍용차에서 명예퇴직한 뒤 한 하청업체에서 일해온 45살 강모씨가 어제 오전 공장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씨는 작업중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욱(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장) : "쌍용자동차 사태이후에 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그대로 안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쌍용차노조는 2009년 쌍용차에서 구조조정된 근로자와 가족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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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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