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돌풍 동반 최고 60mm 비

입력 2011.05.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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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구름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던 강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선 비가 대부분 그쳤고, 충청도 지방에서도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선 낮부터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도와 경북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제주 산지에만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사흘째 이어진 비에,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의 강우량은 이미 100mm를 넘어섰고, 충북 경북 내륙 곳곳에선 200mm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20에서 60mm, 충청도와 강원도는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후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시간에 2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곳곳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전에도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사흘동안 쏟아진 여름철 같은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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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 돌풍 동반 최고 60mm 비
    • 입력 2011-05-11 1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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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구름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던 강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선 비가 대부분 그쳤고, 충청도 지방에서도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선 낮부터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도와 경북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제주 산지에만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사흘째 이어진 비에,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의 강우량은 이미 100mm를 넘어섰고, 충북 경북 내륙 곳곳에선 200mm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20에서 60mm, 충청도와 강원도는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후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시간에 2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곳곳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전에도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사흘동안 쏟아진 여름철 같은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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