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가장 붐비고 ‘강남역’ 가장 몰려

입력 2011.05.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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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대중 교통 이용 실태를 분석해 보니 지하철은 2호선이 가장 붐비고 강남역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로에서 버스 승차를 많이 하고 가장 많이 타는 버스노선은 143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하루 평균 천 5십만여 명의 서울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교통카드 이용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38 만 7 천 명이 몰린 '오전 8 시에서 8 시 9 분' 사이였습니다.

또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10 분에서 19 분 사이에도 평균 33 만 3 천명이 승차해 혼잡도가 높았습니다.

모임이나 회식이 많은 금요일에 시민들이 대중 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붐비는 지하철 노선은 2 호선이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2 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잠실역을, 노인은 종로 3 가역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버스는 종로에서 승차를 많이 하고 가장 인기있는 버스 노선은 정릉에서 개포동을 오가는 143 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근길 평균 이동거리는 9.4 킬로미터이고, 출근길 평균 환승 횟수는 1.2 회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증가했습니다.

통행당 평균 이용 요금은 676원에서 660원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하철을 무임승차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83 만 천 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4 % 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65 살 이상 노인의 비율이 75 % 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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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가장 붐비고 ‘강남역’ 가장 몰려
    • 입력 2011-05-11 12:58:15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시가 대중 교통 이용 실태를 분석해 보니 지하철은 2호선이 가장 붐비고 강남역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종로에서 버스 승차를 많이 하고 가장 많이 타는 버스노선은 143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하루 평균 천 5십만여 명의 서울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교통카드 이용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38 만 7 천 명이 몰린 '오전 8 시에서 8 시 9 분' 사이였습니다. 또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10 분에서 19 분 사이에도 평균 33 만 3 천명이 승차해 혼잡도가 높았습니다. 모임이나 회식이 많은 금요일에 시민들이 대중 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붐비는 지하철 노선은 2 호선이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2 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잠실역을, 노인은 종로 3 가역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버스는 종로에서 승차를 많이 하고 가장 인기있는 버스 노선은 정릉에서 개포동을 오가는 143 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근길 평균 이동거리는 9.4 킬로미터이고, 출근길 평균 환승 횟수는 1.2 회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증가했습니다. 통행당 평균 이용 요금은 676원에서 660원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하철을 무임승차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83 만 천 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4 % 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65 살 이상 노인의 비율이 75 % 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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