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반도 문제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 대화에서도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래 현안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한반도 문제도 비중있게 거론됐습니다.
<인터뷰>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과 이란 등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다이빙궈(중국 국무위원) : "매우 좋은 대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 완전히 뜻을 같이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할 얘기는 다 했지만 그만큼 시각차도 컸다는 얘기입니다.
양측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지난 1월 발표한 양국 정상 공동성명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제의만 오갈 뿐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당장 오는 17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에서 양국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내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이 북한에 중요한 기회라며 북한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한반도 문제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 대화에서도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래 현안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한반도 문제도 비중있게 거론됐습니다.
<인터뷰>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과 이란 등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다이빙궈(중국 국무위원) : "매우 좋은 대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 완전히 뜻을 같이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할 얘기는 다 했지만 그만큼 시각차도 컸다는 얘기입니다.
양측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지난 1월 발표한 양국 정상 공동성명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제의만 오갈 뿐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당장 오는 17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에서 양국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내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이 북한에 중요한 기회라며 북한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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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전략대화 폐막…남북대화 필요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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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22:10:53
<앵커 멘트>
한반도 문제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 대화에서도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최규식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래 현안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한반도 문제도 비중있게 거론됐습니다.
<인터뷰>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과 이란 등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다이빙궈(중국 국무위원) : "매우 좋은 대화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 완전히 뜻을 같이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할 얘기는 다 했지만 그만큼 시각차도 컸다는 얘기입니다.
양측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지난 1월 발표한 양국 정상 공동성명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제의만 오갈 뿐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당장 오는 17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에서 양국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내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이 북한에 중요한 기회라며 북한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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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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