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강남역’, 버스는 ‘종로’

입력 2011.05.11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남갈 땐 지하철! 종로갈 땐 버스!

서울시민들이 많이 타는 대중교통이, 장소따라 다릅니다.

붐비는 시간도 따로 있는데 조정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각종 상업시설과 유흥가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부근.

거리에는 바쁘게 오가는 젊은이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문희(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 "놀곳도 많고, 보는 곳도 많고, 교통이 이쪽이 편해서 자주와요"

지난해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이 강남역이었습니다.

혼잡한 도로 사정에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는 곳은 업무 중심지역인 종로였습니다.

<인터뷰>김애란(서울시 갈현동) : "거래처가 이쪽에 있어서 나왔는데 회사가 버스가 편한 곳에 있어서 버스를 이용해요."

나이에 따라 자주 다니는 곳도 달랐습니다.

종묘와 파고다 공원 등이 근접한 종로 3가는 노인들의 이용이 많았고 롯데월드가 있는 잠실역은 아동과 청소년의 이용이 두드러졌습니다.

출퇴근길 만원을 피하고 싶다면 특정 10분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9분까지였고 퇴근길은 저녁 6시 10분부터 19분 사이가 가장 복잡했습니다.

또 출근길 시민들은 대중교통으로 평균 9.4km를 이동하고, 1.2회 환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은 ‘강남역’, 버스는 ‘종로’
    • 입력 2011-05-11 22:11:02
    뉴스 9
<앵커 멘트> 강남갈 땐 지하철! 종로갈 땐 버스! 서울시민들이 많이 타는 대중교통이, 장소따라 다릅니다. 붐비는 시간도 따로 있는데 조정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각종 상업시설과 유흥가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부근. 거리에는 바쁘게 오가는 젊은이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문희(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 "놀곳도 많고, 보는 곳도 많고, 교통이 이쪽이 편해서 자주와요" 지난해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이 강남역이었습니다. 혼잡한 도로 사정에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는 곳은 업무 중심지역인 종로였습니다. <인터뷰>김애란(서울시 갈현동) : "거래처가 이쪽에 있어서 나왔는데 회사가 버스가 편한 곳에 있어서 버스를 이용해요." 나이에 따라 자주 다니는 곳도 달랐습니다. 종묘와 파고다 공원 등이 근접한 종로 3가는 노인들의 이용이 많았고 롯데월드가 있는 잠실역은 아동과 청소년의 이용이 두드러졌습니다. 출퇴근길 만원을 피하고 싶다면 특정 10분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9분까지였고 퇴근길은 저녁 6시 10분부터 19분 사이가 가장 복잡했습니다. 또 출근길 시민들은 대중교통으로 평균 9.4km를 이동하고, 1.2회 환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