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UT 총회 폐막…“공영방송 새 역할 발견”

입력 2011.05.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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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국 공영방송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 공영 TV, 'INPUT' 서울 총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젯밤 폐막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새 역할에 대한 소중한 공감대와 함께 미래 방송을 선도할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INPUT 총회가 남긴 성과들을 남승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KBS가 100% 풀 3D로 제작한 드라마, '스마트 액션'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가상현실을 다뤘습니다.

각국 대표단은 신세대 시청 층을 겨냥한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앤 니시넨(핀란드 공영방송 작가): "공영방송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새 감각의 3D 프로그램도) 물론 만들어야죠."

화려한 액션 신과, 빼어난 영상이 빛나는 <추노> 등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라스무스 톰센(덴마크 공영방송 PD): "'추노'는 두 가지를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가 공영방송을 보게 했고, 한국의 역사도 이야기했죠."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콘텐츠와 첨단 방송기술이 함께 선보인 이번 총회는 디지털 시대 공영방송이 나갈 새 영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주디 템(INPUT 총회 대표): "상업적인 영역이 어떤 도구나 기술을 개발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냐 공영방송이 그런 것을 주도할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냐를 (보여준 총회입니다.)"

총회 기간 KBS를 통해 방영된 BBC 등 각국 공영방송의 고품격 작품들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세계 공영TV, 인풋 총회는 내년엔 호주 시드니로 장소를 옮겨 개최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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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PUT 총회 폐막…“공영방송 새 역할 발견”
    • 입력 2011-05-13 0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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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국 공영방송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 공영 TV, 'INPUT' 서울 총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젯밤 폐막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새 역할에 대한 소중한 공감대와 함께 미래 방송을 선도할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INPUT 총회가 남긴 성과들을 남승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KBS가 100% 풀 3D로 제작한 드라마, '스마트 액션'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가상현실을 다뤘습니다. 각국 대표단은 신세대 시청 층을 겨냥한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앤 니시넨(핀란드 공영방송 작가): "공영방송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새 감각의 3D 프로그램도) 물론 만들어야죠." 화려한 액션 신과, 빼어난 영상이 빛나는 <추노> 등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라스무스 톰센(덴마크 공영방송 PD): "'추노'는 두 가지를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가 공영방송을 보게 했고, 한국의 역사도 이야기했죠."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콘텐츠와 첨단 방송기술이 함께 선보인 이번 총회는 디지털 시대 공영방송이 나갈 새 영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주디 템(INPUT 총회 대표): "상업적인 영역이 어떤 도구나 기술을 개발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냐 공영방송이 그런 것을 주도할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냐를 (보여준 총회입니다.)" 총회 기간 KBS를 통해 방영된 BBC 등 각국 공영방송의 고품격 작품들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세계 공영TV, 인풋 총회는 내년엔 호주 시드니로 장소를 옮겨 개최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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