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부, 수학·과학 교사 교류사업 추진

입력 2011.05.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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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교사는 미국 교단에 미국 교사는 한국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교류가 수학과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韓. 美 정부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교대와 사대 학생들의 미국 인턴교사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분야 장관급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美 국립 과학재단 '수레스' 총재를 만나 두 나라의 수학과 과학교사 교류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이 韓. 美 두 나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수레스 총재는 '한국 교사 수준이 높아 교류하면 배울 게 많다'고 화답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만간 美 국립 과학재단과 교사 교류 규모와 시기, 예산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韓. 美 양국의 교사 교류는 일선 학교나 일부 시. 도 교육청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교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의 교대와 사범대생들이 이 지역에 인턴교사로 올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오는 2015년까지 만여 명의 교사에게 외국 파견과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주는 '우수 교원 해외 진출 지원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뒤, 미국 등을 대상으로 교사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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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부, 수학·과학 교사 교류사업 추진
    • 입력 2011-05-13 13:02:07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 교사는 미국 교단에 미국 교사는 한국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교류가 수학과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韓. 美 정부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교대와 사대 학생들의 미국 인턴교사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분야 장관급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美 국립 과학재단 '수레스' 총재를 만나 두 나라의 수학과 과학교사 교류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이 韓. 美 두 나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수레스 총재는 '한국 교사 수준이 높아 교류하면 배울 게 많다'고 화답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만간 美 국립 과학재단과 교사 교류 규모와 시기, 예산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韓. 美 양국의 교사 교류는 일선 학교나 일부 시. 도 교육청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교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의 교대와 사범대생들이 이 지역에 인턴교사로 올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오는 2015년까지 만여 명의 교사에게 외국 파견과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주는 '우수 교원 해외 진출 지원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뒤, 미국 등을 대상으로 교사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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