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의원 선출

입력 2011.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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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의 임기 마지막 1년간 민주당을 이끌 원내대표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 3명이 후보로 나선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전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재적의원 87명 가운데 83명이 1차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표 의원이 31표를 얻었고, 강봉균, 유선호 두 의원이 26표씩을 얻어 동률을 이뤘습니다.

당규에 따라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도 박빙으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82표 가운데 김진표 의원이 36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당선됐고, 강봉균 의원이 단 한 표 모자란 35표로 2위, 유선호 의원이 11표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64살인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참여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 지역 의석을 80석 이상 확보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를 토대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경 예산 6조 원 편성과 저축은행 사태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한미 FTA는 비준동의 전에 다시 협상해 이익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원내 대표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돼 18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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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의원 선출
    • 입력 2011-05-13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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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의 임기 마지막 1년간 민주당을 이끌 원내대표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 3명이 후보로 나선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전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재적의원 87명 가운데 83명이 1차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표 의원이 31표를 얻었고, 강봉균, 유선호 두 의원이 26표씩을 얻어 동률을 이뤘습니다. 당규에 따라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도 박빙으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82표 가운데 김진표 의원이 36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당선됐고, 강봉균 의원이 단 한 표 모자란 35표로 2위, 유선호 의원이 11표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64살인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참여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 지역 의석을 80석 이상 확보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를 토대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경 예산 6조 원 편성과 저축은행 사태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한미 FTA는 비준동의 전에 다시 협상해 이익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원내 대표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돼 18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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