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단지 안에 들어선 작은 도서관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수요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문을 연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도서관.
방과 후면 하루 3,4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립니다.
하지만, 오후 5시에 문을 닫아 이용시간이 하루 두세 시간에 그치고 독서지도를 할 사서교사도 없습니다.
<인터뷰>장은서(유치원생) : "저녁에도 집 가까운 도서관 와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렸으면 좋겠어요."
지난 2006년부터 공공도서관법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축 승인할 때 작은 도서관 운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대로라면 경기도에만 2천4백 곳 이상의 도서관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단지 내 이처럼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은 도내 170여 곳에 불과합니다.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자체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사서 양성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미향(자원봉사자) : "운영 자금도 자금이지만 특히나 전문 사서가 절실합니다."
자원봉사에만 의존하던 작은 동네도서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 때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최근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단지 안에 들어선 작은 도서관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수요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문을 연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도서관.
방과 후면 하루 3,4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립니다.
하지만, 오후 5시에 문을 닫아 이용시간이 하루 두세 시간에 그치고 독서지도를 할 사서교사도 없습니다.
<인터뷰>장은서(유치원생) : "저녁에도 집 가까운 도서관 와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렸으면 좋겠어요."
지난 2006년부터 공공도서관법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축 승인할 때 작은 도서관 운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대로라면 경기도에만 2천4백 곳 이상의 도서관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단지 내 이처럼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은 도내 170여 곳에 불과합니다.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자체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사서 양성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미향(자원봉사자) : "운영 자금도 자금이지만 특히나 전문 사서가 절실합니다."
자원봉사에만 의존하던 작은 동네도서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 때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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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도서관 인기…수요는 턱없이 부족
-
- 입력 2011-05-13 19:35:01

<앵커 멘트>
최근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단지 안에 들어선 작은 도서관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수요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문을 연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도서관.
방과 후면 하루 3,4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립니다.
하지만, 오후 5시에 문을 닫아 이용시간이 하루 두세 시간에 그치고 독서지도를 할 사서교사도 없습니다.
<인터뷰>장은서(유치원생) : "저녁에도 집 가까운 도서관 와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렸으면 좋겠어요."
지난 2006년부터 공공도서관법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축 승인할 때 작은 도서관 운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대로라면 경기도에만 2천4백 곳 이상의 도서관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단지 내 이처럼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은 도내 170여 곳에 불과합니다.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자체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사서 양성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미향(자원봉사자) : "운영 자금도 자금이지만 특히나 전문 사서가 절실합니다."
자원봉사에만 의존하던 작은 동네도서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 때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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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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